대신,"철강주 바닥 탈피 국면..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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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문정업 연구원은 4일 철강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INI 스틸과 동국제강 중심의 매매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 동안 약세를 보여왔던 철강주들이 상대적으로 큰 하락폭과 대부분의 악재가 나왔다는 점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
환율 하락에 따른 수혜주라는 점도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 가치가 약세 기조를 유지할 경우 국제 철강가격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국내 철강 업체들의 수익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철강주들의 주가가 완전한 상승추세로 전환했다고 단정하기에는 이르나 생산 원가 수준까지 다다른 국제 철강 가격 등을 감안할 때 바닥을 탈피하는 국면이라고 판단.
4분기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INI 스틸과 동국제강에 먼저 관심을 갖고 향후 철광석 가격 협상 결과와 국제 철강재가격 회복 시기 등을 보면서 POSCO와 현대하이스코 등으로 관심을 넓혀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