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모건스탠리증권은 올해 자동차 내수 시장이 8~1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월 자동차 판매가 내수와 수출 모두 강세를 나타냈으며 이는 내수 회복 등에 따른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평가. 수출 강세와 낮은 재고 수준 등을 배경으로 자동차 업체들의 가동률도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11,12월 호조로 올 1분기 판매는 다소 느려질 수 있으나 낮은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증가율은 긍정적인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 소비심리 회복과 교체 수요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자동차 내수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수출 역시 다소 속도는 느려지나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주가 여전히 매력적이라면서 현대차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