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민후식 연구원은 3일 디에스엘시디에 대해 충분한 가격 조정으로 저가 매수 기회가 온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4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1179억원으로 전망. 영업이익은 지난해 9월 실시한 판매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판매 단가가 높은 TV용 BLU 매출 증가에 힘입어 76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LCD 패널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올해 성장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주가가 올해 주당순익 기준 주가수익배율 4.4배 수준으로 하방 경직성을 확인할 정도로 밸류에이션 하단에 있다고 설명.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