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환율 6개월만에 1010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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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10원 선이 6개월여 만에 붕괴됐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60전 하락한 1008원에 마감됐다.
지난해 6월10일(1006원30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새해 휴일 뉴욕 싱가포르 등의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한때 1005원대까지 하락한 영향으로 전날보다 3원10전 내린 1008원50전에 장을 시작했다.
이진우 농협 금융공학실장은 "미국 달러화가 올해는 약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조만간 원·달러 환율이 세 자릿수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경기지표 호전의 영향으로 0.08%포인트 급등한 연 5.1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