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호남석유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였다. 2일 미래 황상연 연구원은 호남석유가 카타르 국영석유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함에 따라 그 동안 우려됐던 중장기적 경쟁력 약화 문제를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중동 진출은 중동 유화업체 대비 열등한 가격 경쟁력 등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이 가진 중동 리스크를 공격적으로 극복하는 생산거점 이동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 또 프로젝트 완공 후 투자 회수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이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수정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