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 통신업계는 LG그룹의 통신강화로 이른바 통신 3강 이슈가 다시 한 번 떠오를 전망입니다. 여기에 유선과 무선통신이 융합되며, 와이브로와 광대역통합망(BcN) 등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통신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정윤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통신시장은 다시 한번 격변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통CG-1) 우선 유선시장에서 하나로텔레콤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업계에선 구조조정과 경영진 교체로 매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누가 가져 가느냐에 따라서 통신업계가 2강 또는 3강으로 재편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관심을 보인곳은 LG와 SK, 그리고 태광입니다.(CG-아웃) LG그룹은 경쟁력을 확보한 데이콤, 파워콤, LG텔레콤 등의 계열사와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하나로텔레콤을 짝짓기 할 수도 있습니다. SK그룹 역시 무선 강자지만 유선과의 시너지 효과와 수익성 확대를 위해 하나로텔레콤 인수는 필수 조건입니다. (통CG-2) KT와 KTF간의 합병도 주목해야 합니다. KTF의 지분 10%를 NTT도코모에게 넘긴것이양사 합병의 신호탄으로 보는 시각이 업계의 중론입니다. 여기에 두회사간의 유무선 시너지와 관련 규제가 완화될 경우 합병설은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CG-아웃) 한편, KT와 SK텔레콤, 데이콤 등 4대 BcN사업자들은 광대역통합망의 상용화를 앞두고 시범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수퍼3.4) 달리는 차안에서 인터넷과 휴대폰을 동시에 쓸 수 있는 와이브로는 오는 4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가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여기에 올해는 IP-TV와 지상파DMB 서비스가 상용화 될 것으로 보여 통방 융합시대가 본궤도에 오를것으로 예상됩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정윤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