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8:32
수정2006.04.03 08:34
패러모터 포토그래피 비즈니스(Paramotor photography business)는 패러글라이더들이 눈여겨 볼 사업아이템이다. 프랑스에서 태동한 이 사업은 패러글라이드를 타고 촬영하는 것으로 고객이 의뢰한 특정지역이나 건물을 근접 촬영해주고 수고료를 받는 것이다.
촬영대상이나 촬영상의 위험도,글라이더의 경력 등에 따라 수임료가 다르지만 보통 1회 촬영으로 약 5000프랑(한화 90만원 정도)의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건축관련 기업이나 스포츠이벤트업체 등이 주요 고객이지만 일반 개인도 간혹 작업을 의뢰한다고 한다.
Clic d' Aile & co라는 회사가 이 사업을 펼치고 있고 본사주관의 패러모터 자격증 시험을 통과한 사람만이 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창업비용은 가맹비 1만5000프랑을 포함해 약 8만프랑. 2년 동안 본사에 지불하는 로열티 및 홍보비로 1만2000프랑이 소요된다.
얼마든지 우리 나라에 적용시킬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패러글라이딩 기술과 홍보영업일 것 같다. 즉 적어도 비행기술에 한해서는 여유가 있어야 의뢰고객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이 사업이 우리나라에 아직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윤삼근 창업과 사업아이템 대표 www.saupite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