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생명보험사들의 사업비 차익이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2개 생보사들이 거둔 사업비 차익은 2조 3,62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때보다 19.6%가 증가했습니다.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이 6,97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생명이 5,092억원, 교보생명이 3,422억원, 신한생명 1,108억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비는 생보사들은 보험상품을 팔 때 보험료에 추정해 반영하는 것으로 예정 사업비가 높을수록 보험료는 높아지게 되고 중도해지나 만기때 환급금이 적어지게 됩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