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업진흥공사와 LS니꼬가 페루에서 대규모 동광을 발견했습니다. 발견된 동광은 약 4억톤 규모로 오는 2009년부터 채광에 들어갑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광업진흥공사와 LS니꼬가 페루 마르코나 동광개발 사업에서 2억톤의 매장량을 추가로 확인해 총 4억톤의 매장량을 확보했습니다. (S: 광진공-LS니꼬, 지분 15% 보유) 마르코나 동광은 캐나다 채리엇사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난해 10월 광진공과 LS니꼬가 각각 15%씩 지분을 취득해 한국측이 30%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마르코나 동광 개발 컨소시엄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준비에 착수해 2008년까지 2억5220만달러를 투자해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S: 2009년 채광 예정) 광산시설이 완료되면 2009년 3분기부터는 본격 생산에 들어갑니다. 마르코나 광산은 2009년부터 15년동안 연간 동정광 5만톤, 전기동 4만3천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S: 연간 동정광 4.5만톤, 전기동 3만톤 확보) 특히 세계 2위의 전기동 생산업체인 LS니꼬는 이 곳에서 생산되는 동정광 90%,전기동 70%의 판매권을 갖고 있어 우리나라의 동광 자급율을 크게 끌어올릴 전망입니다. 산업자원부는 동광의 매장량이 4억톤에 달하는 만큼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해 100%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동의 공급선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산자부는 또 우리 기업들이 필리핀 라푸라루 동광 개발사업과 페루의 코스탈벨트, 세레딘 동광 탐사사업 등을 추진중에 있어 지난해 7%에 못미친 동광 자급율이 2013년에는 20%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