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가구업체인
에넥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박진호 전무(43)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박진호 신임 대표는 창업주인 박유재 회장의 차남으로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통신(KT) 위성사업단에서 근무하다 2002년 5월에 상무로 입사했다.
이후 기획과 연구 구매무역 마케팅 영업 등 주요 부문을 두루 담당하며 경영수업을 받아 왔다.
한편 2000년부터 전문경영인으로 회사를 이끌어온 이광세 전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에넥스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