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이 내일(28일)로 다가옴에 따라 배당락이후 주가 흐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험상 배당분만큼 주가가 하락하지 않았던 관계로 배당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는 지적입니다. 배당투자 전략과 증시 전망을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연말 증시에서는 항상 배당을 받을 것인지 포기할 것인지 결정해야하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오늘(27일)까지 주식을 보유하면 배당 권리를 받지만 배당이후 주가 흐름에 따라 투자 수익이 좌우되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증시전문가들은 '과거 경험상 배당 이상으로 주가가 하락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배당 관련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 증시는 사상 유례없는 상승세를 보여 배당효과가 이미 반영됐다는 점이 부담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3년 동안 연말 배당락 효과는 대부분 배당락 당일에 흡수된 것으로 나타나 급히 주식을 매도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배당권리 보유 유리) > 배당관련 리스크 크지 않을 듯 > 우리증권 배당효과 배당락 당일 흡수 > 대우증권 2~3개월 투자 수익측면 유리 > 서울증권 '윈도드레싱'효과 수급 긍정적 대우증권도 과거 3년간 배당기산일 이후 2~3개월 더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증권은 배당락 이후에도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우위가 예상되고 보유주식 평가액을 높이기 위한 윈도드레싱 효과도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펀더멘탈 투자 필요)-굿모닝신한 > 배당락이후 1월중순까지 약세 조정 > 배당투자보다 조정이용한 매수전략 > 1월 중순 매수 3월까지 보유 유효 > 배당투자->보유, 배당락이후 저가매수 그러나 굿모닝신한증권은 통상적으로 배당락 이후 주가가 하락했던 점을 고려해 1월 중순 전후로 관련주를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주장입니다. 배당 관련주는 1월 중순까지 약세를 보였지만 이후 강세로 반전됐고 3월에는 코스피지수보다 초과 상승 기록했다는 분석을 근거로 이같이 제시했습니다. 결국 배당 받은 투자자라면 배당락 이후 보유 전략이 유리하고 배당에 참여하지 못한 투자자는 배당락 이후 주가 하락을 이용 관련주 투자에 나설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