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모기지론의 금리가 0.3% 포인트 인상됩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최근 콜금리 목표치가 인상되고, 장기채권시장금리의 상승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모기지론 대출 금리를 현행 연 6.50%에서 6.80%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저소득자에게 적용하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의 대출 금리도 각각 0.30%p씩 인상돼 연소득 1,600만원 이하는 5.8%, 1600만원~1800만원은 6.05%, 1800~2000만원은 6.3%로 적용됩니다. 20년 만기로 1억원 대출 받을 경우 대출자의 원리금상환액은 종전보다 월기준 17,767원, 연간기준 213,204원이 늘어나게 됩니다. 주택금융공사는 그러나 대출금의 30%를 만기에 일시 상환하고 이자율할인옵션 등을 선택할 경우 상환부담을 0.3%포인트 줄일 수 있으며 또 소득공제를 통해 1%포인트 이상의 금리 할인효과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