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과 여수, 태안 등 5개소에서 유형별 바다목장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해양수산부가 내년 시범바다목장 연구개발에 모두 13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통영과 여수에 각각 48억원과 40억원, 서해, 동해, 북제주에 각각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특히 내년도 사업이 끝나는 통영 바다목장에 대해서는 자율관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바다목장은 수산종묘생산에서부터 어획까지 과정을 인위적으로 통제, 관리해 수산자원을 조성하는 울타리 없는 양식장으로 해양수산부는 바다목장 개발에 오는 2010년까지 모두 1천598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