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줄기세포주 쇼크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이던 증시가 코스닥을 중심으로 크게 하락하며 코스피지수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주가가 급등한 개별주 급락으로 추가 조정론이 우세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주도주 흐름이 바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변동성이 심한 증시 대응책을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 사상 최고치 행진에도 코스닥이 급락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습니다. 줄기세포 논란이 다시 악재로 작용하고 당국의 투기세력에 대한 엄정대처 방침으로 개별테마주들이 급락세로 기울었습니다. 한국증권은 바이오 테마주의 충격으로 시장주도주가 바뀔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주도주 변화 가능성)-한국증권 >바이오주 충격 중소형주 몰락 >주식형 자금유입 대형우량주 선호 >펀더멘탈 중심 주가재편 '레벨업' >금융 자동차주 1분기까지 시장주도 최근 주식형 상품으로 자금이 들어오면서 가치 상향 여지가 남아있는 대형우량주의 수급이 강화되는 과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펀더멘탈을 중심으로 주가가 재편되는 가운데 전체 증시도 레벨업 가능성이 높아 내년 1분기까지 금융주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키움닷컴증권도 대형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12월 업종별 수익률)..막대그래프 > 대형주 +5.26% > 중형주 -0.51% > 소형주 +0.29% > 코스닥 +1.40% 12월 들어 코스피지수와 대형주의 수익률이 코스닥이나 중소형주의 수익률을 단연 앞지르고 있다며 이는 본격적인 펀더멘털 장세를 앞두고 대형주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펀더멘털 장세의 초기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대신증권도 줄기세포 쇼크로 중소형주의 조정이 연장될 수 있지만 내년을 겨낭한 선취매가 대형주 중심으로 이어지며 기관이 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기관장세 주도)-대신증권 > 중소형주 조정연장, 대형주 선취매 > 주식형자금 유입, 기관 적극 참여 > 중소형주보다 대형주 상승률 우위 > 코스닥 우량주 차별화 장세 심화 12월 들어 사상 최고치 행진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수익증권 유입액이 증가해 기관투자자들이 이익실현이나 가격부담보다 내년 랠리에 베팅, 시장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내 기관투자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주가수익배율을 기준으로 코스닥보다 거래소, 중소형주보다 대형주의 상승률이 높을 수 있다고 평가하고 코스닥내에서도 우량주의 차별화 장세를 예상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