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과 GM의 주가 하락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면서 뉴욕증시가 나흘째 동반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30포인트 하락한 만805, 나스닥지수는 0.3포인트 내린 2222, S&P500지수 역시 0.3포인트 하락한 1259를 기록했습니다. 31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생산자물가지수와 모건스탠리의 4분기 순익이 50%가까이 급증했다는 소식으로 지수는 상승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유가가 닷새만에 상승세로 반전했고, GM의 주가는 20달러를 밑돌며 18년만에 최지치를 기록하면서 지수는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