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저평가주" ‥ 현대증권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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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마지막 남은 저평가된 증권주라는 분석에 힘입어 급등했다.
20일 현대증권은 850원(5.9%) 오른 1만5150원으로 마감,다른 증권주보다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강세의 배경은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혜폭이 큰 반면 주가는 상대적으로 낮아 저평가됐다는 평가가 나왔기 때문이다.
대신증권 조용화 연구위원은 "현대증권은 점포수가 제일 많아 거래대금 증가시 이익증가율이 매우 높은 증시 활황의 최대 수혜주"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7.3%로 대형사 중 제일 높은 반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4배로 대형사 평균인 2.0배보다 낮다"며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42% 높였다.
교보증권 박석현 연구위원도 "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오프라인과 코스닥 거래 비중이 높은 현대증권의 이익창출 능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