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대상(上)] 생활용품 : 장수구들 '거북이표 장수옥돌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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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구들(대표 고권태)의 '거북이표 장수옥돌침대'는 시골 구들방에서 느낄 수 있는 따끈따끈한 온돌 느낌을 준다.
이 제품은 돌판을 둘로 나눠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온도 조절기를 달아 사용자가 원하는 쪽의 온도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원적외선 방출로 쾌적한 수면을 유지시켜 주고 동판을 사용해 인체에 해로운 수맥파와 전자파를 차단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온돌 기능 외에 찜질 효과가 있어 산후 조리 등에 도움이 되며 매트리스를 사용하지 않아 진드기나 세균의 번식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돌침대는 겨울에는 따뜻한 온돌 기능을 하지만 여름에는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장마철 습기 제거로 쾌적한 침실을 만들어 준다"고 덧붙였다.
1975년 설립된 이 회사는 돌침대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진 93년부터 백화점 입점을 하면서 방송 광고도 시작했다.
업계 처음으로 자수정 침대를 내놔 보석침대 시장을 열기도 했다.
미국 일본 러시아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장수구들은 돌침대 외에 흙침대 옥침대 소파침대 등 15종의 돌판재를 이용한 침대를 만들고 있으며 침대프레임 디자인도 50가지가 넘는다.
회사 관계자는 "돌침대의 내장재인 단열재 절연지 동판 차폐원단 등을 고급화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며 "특히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는 열선을 이용해 온돌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고객에 대한 사후 관리를 철저하고 신속하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돌침대가 주로 겨울철이나 기온이 낮은 초봄 또는 늦가을에 많이 사용되는 만큼 고객의 건강을 위해 늦은 서비스는 있을 수 없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ISO9001(품질) 인증을,9월 ISO14001(환경) 인증을 각각 받았으며 고객안전예방에 나선 공로로 한국PL협회로부터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02)487-0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