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대한항공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20일 현대 지헌석 연구원은 내년과 2007년 대한항공의 국제선 여객과 화물 Yield는 전년대비 각각 1.7%씩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는 11월 비즈니스석의 공시 운임이 10%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일부기간과 부분적으로 반영됐던 국제선 여객과 화물 유류 할증료가 2006년에는 연간으로 충분히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내년과 200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9.4%와 7.9% 올린 6671억원과 7514억원으로 상향 조정. 또 수정 주당순익은 3084원과 3954원으로 종전대비 16.7%와 16.0% 올려 잡았다. 대한항공의 적정가를 2만9600원에서 3만6300원으로 수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