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동부건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9일 이선일 한국 연구원은 동부건설의 본격적인 성장 전략이 빠른 속도로 결실을 맺고 있다고 판단했다. 공공부문 수주 실적이 역대 6번째로 1조원을 넘어섰다고 소개하고 메이저 건설사로의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을 달성했다고 평가. 민간부문에서도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메이저 업체로 도약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수주 성과는 내년 하반기부터 매출 및 이익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최근의 실적 부진은 메이저사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장통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3만14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