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하이라이트] (17일) '엔드 오브 데이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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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오브 데이즈(KBS2 밤 12시15분)
1979년 혜성이 달 위를 지나던 밤에 뉴욕에서 한 여자아이가 태어난다.
예언에 따르면 이 아이는 사탄의 씨를 잉태할 운명.교황청의 온건파와 강경파는 아이의 미래를 두고 격론을 벌인다.
이로 부터 20년의 세월이 흘러 1999년.범죄 조직에 의해 아내와 딸을 잃은 전직 형사 케인은 개인 경호원으로 일하던 어느날 크리스틴이라는 여자를 알게 된다.
□파워인터뷰(KBS1 오후 11시)
2006년 독일월드컵 D-180일,카운트다운은 시작됐다.
아드보카트 감독 영입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축구.그 중심에는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가 있다.
13년간의 대표선수 생활을 마치고 대표팀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홍명보는 선수로서 4번,그리고 코치로 5번째 월드컵에 연속 출전이란 기록을 세우게 된다.
2006 독일월드컵 전망과 대표팀의 필승 전략을 알아본다.
□패트리어트(MBC 밤 12시55분)
18세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평범한 농부가 영국 군인에게 아들을 잃고 독립전쟁에 뛰어드는 과정을 그린 영화.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 대작으로 멜 깁슨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식민지 개척자들이 영국 정부의 폭압에 맞서 독립전쟁을 시작하고 북부에서 시작한 독립의 불길은 남쪽으로 내려온다.
벤자민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독립전쟁에 참가하기로 결정한다.
□하늘이시여(SBS 오후 8시45분)
왕모와 식당에 간 예리는 식사가 끝난 뒤 신발이 없어지면 왕모가 업어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리에게 왕모는 슬리퍼만 갖다준다.
기운이 빠진 예리는 자경을 찾아가 신발을 빌려 달라고 말하지만 샤워를 준비하던 자경으로부터 거절당한다.
뉴스시간이 임박해 왕모는 자경으로부터 메이크업을 받는다.
여기서 자경은 왕모의 옷에 붙은 먼지를 털어주며 살갑게 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