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임단협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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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노사는 오늘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노사 양측은 정규직의 경우 총액대비 임금을 4.4%를, 비정규직의 경우 8.8%를 인상하는 한편, 연말 특별성과급도 200%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또, 외환위기 당시 경영난으로 직원들이 자진 포기했던 사내근로복지연금을 부활해 사측이 내년에는 기본급의 5%, 오는 2007년에는 10%를 적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노사가 합리적이고 원만하게 임단협을 마무리했다"며 "은행 발전을 위해 노사가 최선을 다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