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인터넷 기업대상'의 영예를 안은 CJ인터넷. 그 중심에는 해외사업부문과 사업영역 다각화에 주력한 회사의 노력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정영종 CJ인터넷 대표이사 "업계에서 가장 먼저 온라인 퍼블리싱 시도했고 현재 가장 강점을 지닌 부분으로 성장을 했습니다. 게임부문 등에 대한 장점을 갖고 짧은 기간 안에 해외진출 성과가 가시화 된 점 등을 인정해 주신 것 같습니다." 특히 일본시장의 경우는 진출 11개월만에 100만 회원 확보와 일본 게임포털 순위 2위에 등극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집중적인 노력과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일본 뿐 아닌 여타 국가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정영종 CJ인터넷 대표 "일본과 함께 중국에는 라이선스 형식으로, 미국은 올초 법인 설립을 한 상태입니다. 퍼블리싱 하고 있는 게임들 그리고 자체 개발한 게임의 해외 수출 부문에 경주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수출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와 결과물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해외 유명 개발사, 퍼블리셔와의 제휴를 한층 강화하는 등 해외 부문과 관련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해외사업의 특성상 장기적인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수익성에서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진출한 국가에서의 사업이 고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영종 CJ인터넷 대표이사 "수출 부문의 경우 현재 자체 게임보다 퍼블리싱에 주력해 다소 약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내년에는 100% 투자한 스튜디오, 경영권 갖고 있는 스튜디오, 그 외 지분 참여한 스튜디오에서 자체 게임 을개발 중입니다. 내년 하반기에는 독자적인 수출과 함께 수익성 창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력 게임인 '대항해 시대'의 유료화 작업도 순항중인 점, 회사를 이끌어 가는 각종 게임들의 로드맵이 어느 때 보다 탄탄하다는 점 또한 든든한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영종 CJ인터넷 대표이사 "그라비티와의 제휴로 라그나로크2 등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16개 게임이 조만간 나오게 되는 데 하반기에는 상당히 많은 게임들을 시장에 내보낼 계획입니다." 내년 라인업은 올해 대비 2배가 되는 데다 대작 중심이어서 양과 질 모두에서 기대에 따른 만족이 클 것이라고 자신하는 정 대표는 업계내 오피니언 리더로서 내년 업황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정영종 CJ인터넷 대표이사 " 전체적으로 인터넷 업계 내년에 해외 활동에 주력할 것입니다. 내년에는 새로운 경쟁 환경이 예상되는 데 국내 경쟁보다 해외의 자금력 있는 업체들과 선의의 발전을 위한 경쟁을 통해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와우TV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