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CLSA증권은 내년 중국의 연료탄(thermal coal) 현물가격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석탄주들에 대한 신중한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급락하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연료탄 현물가격이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석탄 관련주들이 소폭의 반등세를 시현했다고 소개. 그러나 가격의 하향 리스크가 여전하다고 지적한 가운데 견조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의 석탄 가격도 내년부터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재고 수준이 높고 생산 증가율이 둔화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 셴화에너지에 대해 산업 통합 등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시장상회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내년 평균 석탄 계약가격이 톤당 40달러 초중반 선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