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노조 파업에 따른 대한항공의 내일 항공편 결항률이 전일 대비 10%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은 결항 스케줄에 따를 경우 9일 항공편 결항률이 63%로 10%p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선 여객이 모두 212편 가운데 176편이 결항되며 국제선은 모두 157편 가운데 54편이 결항될 예정입니다. 국제선 화물은 프랑크푸르트와 파리, 코펜하겐 등 7개의 항공편을 제외한 전 항공편이 결항되는 것으로 모두 30편 가운데 23편의 결항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