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업체 가격 담합 .. 11개사에 109억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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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업체들이 서로 짜고 가격을 인상했다가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건축 자동차 전자제품 등에 사용하는 페인트 가격의 인상 시기와 폭을 공동으로 결정한 11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10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가 페인트업체의 담합에 대해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징금 규모는 KCC가 33억3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화페인트공업(22억2500만원) 디피아이(19억7600만원) 건설화학공업(18억3400만원) 인터폰(3억8800만원) 조광페인트(3억12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