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회계과목 이수해야 CPA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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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7년부터 공인회계사 시험 제도가 확 바뀐다. 선발 방식이 현행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선발인원은 1000명에서 750명 이상으로 변경된다.
또 회계학 등 관련 과목의 학점을 이수한 사람만 응시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공인회계사 시험 변경 세부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07년부터는 2차시험(최종시험)에서 매과목 60% 이상 득점자가 750명을 넘으면 전원 합격처리한다.
또 학점이수제가 도입돼 응시희망자는 회계학 등을 24학점 이상 이수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2007년 시험의 경우 1차시험 원서는 2007년 1월,2차시험 원서는 2007년 5월 중 각각 접수할 예정이다. 1차시험에서 영어시험은 토익 토플 텝스 등 공인 영어시험으로 대체된다.
금감원은 학점이수 인정과목 등 2007년부터 달라지는 공인회계사 시험 제도를 12월 중 인터넷(http://cpa.fss.or.kr)에 게재할 예정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