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심 곧추세울 신호 5가지..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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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코스닥시장이나 급등한 개별종목들에 대해 고점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반전형 패턴의 발생 여부를 관찰하면서 경계심을 곧추세울 것을 조언했다.
8일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월말이후 별다른 조정없이 내달린 코스닥시장에 대해 하루 조정만으로 큰 추세의 변화를 논하는 것은 성급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중기 추세의 훼손이 아닌 단기 조정에 그치더라도 단기 급등했던 주가의 조정은 가파른 각도를 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일차적 경계심을 품어야 한다고 설명.
이와관련 코스닥 지수가 전일 대량거래 수반속 음봉을 만들고, 5일선까지 하회해 1-2차 경계신호가 동시에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지수나 종목을 막론하고 단기 급등세가 일단락된 이후 주가가 하락세로 반전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몇 가지 특징들을 유념해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중장기 상투권에서 나타나는 반전 신호중 경계신호는 1차적으로 대량거래가 수반되는 장대음봉 그리고 2차 경계신호는 5일 이동평균선 하향 이탈이라고 지적.
3차 경계신호는 5일 이동평균선의 하향 반전이다.
또한 매도신호중 1차 표시는 흑삼병(黑三兵) 출현(=음봉 3개의 연이은 모습)이며 최종적인 확인 매도신호는 5일 이평선과 20일 이평선간 데드크로스.
김 연구원은 "한편 코스피의 경우도 별다른 고민없이 주식을 매수하기에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크다"며"큰 방향성은 좋지만 속도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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