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반도체 비중확대..내년 D램 성장 전환기 준비"

동부증권이 반도체산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6일 동부 이 정 연구원은 한국 반도체 산업이 2003년을 기점으로 급속히 진행된 디지털화와 모바일화 등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내년 세계 D램시장은 DDR II 형성과 Windows Vista 등의 이슈로 성장의 전환기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했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 시장은 게임기, 다기능 단말기 등을 중심으로 한 수요기반 확대를 통해 성장 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D램 가격 바닥권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공급 과잉 여부 등이라면서 D램 가격 바닥은 내년 1분기에 나타나고 수요기반의 확대가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공급 증가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해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가는 각각 77만원과 3만2000원을 제시했다. STS반도체와 네패스에 대해서는 각각 목표가 1만4000원과 2만2000원을 내놓았다.투자의견은 매수.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