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KT&G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조성옥 한국 연구원은 6일 KT&G에 대해 높은 시장지배력을 통한 이익의 안정성, 적극적인 주주이익 환원정책을 통한 높은 자본 효율성 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담배세 인상이 내년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이는 주가에 긍정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 정부의 가격 규제와 흡연인구 감소 등에 따른 장기적 수요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안정적인 이익 규모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이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