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다음[035720]의 e-메일인 한메일이 장애를 일으켜 일부 사용자들이 메일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6일 다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정기점검을 하던 중 메일 서버 1대에서 메일 제목 목록을 저장한 데이터베이스(DB)에 이상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해당 서버에 데이터가 저장돼 있는 약 1만여명의 다음 회원들이 오후 5시 현재까지 10시간 이상 메일을 이용하지 못하는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은 긴급 공지를 통해 오후 9시까지 복구를 마치겠다고 해당 이용자들에게 알리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피해자들에게 메일 저장 용량을 늘려 주는 등의 방식으로 보상할 것을 검토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