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연중 고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는 8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어 변동성 확대 우려감으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5.03P 상승한 1,315.15를 기록하며 1310선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개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코스닥지수 역시 13.59P 오른 747.46로 마감, 나흘 연속 상승하며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강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들은 1202억원 순매수로 이틀 연속 사자에 나선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4억, 846억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4% 이상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이 2% 이상 상승했습니다. 반면 철강, 화학, 건설, 통신업 등은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0.81% 상승한 62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하이닉스, 국민은행,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등이 상승했습니다. SK텔레콤SK네트웍스의 보유지분 매각 소식에 따른 물량부담으로 2% 이상 하락했고 포스코와 LG필립스LCD, 우리금융, 신한지주, LG전자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