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음료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고가의 일본 후지산 천연수 'Dr.VANA(닥터바나)'가 한국시장에 상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카타나골프 물사업부(대표 김홍득 www.DrVana.com)에서 독점 수입하는 이 제품은 후지산 주변의 수원 중에서 바나듐(V205)이 풍부한 미네랄워터를 상품화 한 '기능성 생수'다. 지난 1998년부터 일본에서 시판됐으며, 꾸준히 마시면 부작용 없이 당뇨나 다이어트,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연 '바나듐' 성분을 70㎍/ℓ 함유 해 단순한 '물'이 아닌 '기능성 건강 천연수'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미네랄 역시 다량 함유돼 있어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 격렬한 운동 후 음용하면 산소가 인체에 흡수돼 피가 맑아질 뿐 아니라 산소를 흡입하는데 방해가 되는 산성화 된 이온수를 제거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닥터바나'는 특히 일본 응용약리연구회가 발행하는 학술지에서 중성지방과 체지방, 당뇨 관련 수치인 혈당치와 헤모글로빈 A1C(당뇨병) 저하 기능을 인정받아 그 신뢰도가 더 높다. 일본 약학계에서 마시는 물이 학술지에 실리기는 그동안 유례가 없었던 일로, 제약 업계를 비롯해 식품 업계에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때문에 특별한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도 일본 미네랄워터시장의 4%를 점유하고 있으며, 매년 200%의 성장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무한한 상품력을 지녔다. '닥터바나'는 세계 모터쇼 추천 공식 천연수로, PGA 매경오픈 공식 스폰서를 비롯해 코리아 골프 쇼 2005를 후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한국 시장 점령에도 불씨를 당기고 있다. 생수회사 바나(주)를 운영하며 일본 내에서 '물 박사'로 통하는 재일동포 이시야마 대표는 "과거 17년 동안 당뇨병과 고혈압 때문에 약을 달고 살았다"며 "우연히 접하게 된 후지산 천연수를 꾸준히 마신 지 1년 만에 수치가 정상화되는 놀라운 효과를 경험하고 본격적으로 물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는 또 "한국 진출에 성공해 선친의 고향인 경남 남해에 금의환향하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닥터바나'는 신세계백화점 식품관과 갤러리아 백화점 식품관에서 쉽게 구매할수 있고 인터넷 사이트와 전화문의를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02) 730-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