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업체인 쌍용정보통신은 2일 자사가 구축한 카타르 도하 ‘2005 서아시아 경기대회’종합 정보시스템이 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이번 ‘서아시아 경기대회’를 위해 대회관리시스템과 경기결과시스템 ,경기지원시스템,인터넷정보시스템,패밀리정보시스템,통합관리시스템 등 6개분야 관련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회진행에 필요한 등록 인력 의료 숙박 의전 수송 티켓팅 등 대회 지원부문을 완벽하게 처리하고 경기결과를 신속하게 전산처리,실시간으로 제공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또 어느 곳에서나 대회 홈페이지에 접속,자신이 원하는 경기에 대한 모든 상세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쌍용정보통신은 이 시스템을 오는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서 확대·적용하게 된다. 상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구축은 쌍용정보의 첫 대규모 해외진출작인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종합정보시스템의 리허설 무대였다”면서 “IT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유감없이 과시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