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미래에셋증권은 하이트맥주에 대해 칼스버그社가 보유중인 하이트맥주의 지분 매각을 추진함에 따라 단기 오버행 이슈가 존재하나 주가 약세시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한국희 연구원은 하이트맥주의 지분 25%를 보유한 칼스버그 등이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12% 가량은 실질적으로 매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매각 대기 중인 14%의 물량 처분까지는 한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이고 이번 이슈가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칼스버그 브랜드로 생산 유통되는 제품 비중이 극히 미미하다고 설명. 단기적으로는 오버행 이슈가 주가 상승에 부담을 줄 수 있으나 진로 자산이 제공하는 장기 성장 잠재력은 훼손되지 않았으며 궁극적으로는 지분 분산 및 유동물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7만7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