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사이언스가 멤스바이오 칩과 센서 개발에 나섭니다.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MEMS 전문가인 단국대 이상훈 교수와 항체와 MEMS기술을 이용한 제품 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이미 보건복지부 지원 국책연구과제로 바이오-멤스 기술을 이용한 시스템 개발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바이오멤스 기술은 마이크론 등의 초미세 반도체 공정기술로 피 한방울로 수백가지의 질병을 진단한다거나 특정 세포의 효율적인 분리,의료용 마이크로 로봇의 요소기술 등 다방면에서 응용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선진각국에서 국가 전략차원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린바이오는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혈액 정제용 바이오 멤스 칩 개발을 추진합니다. 바이오 멤스 칩은 혈액에서 바이오마커를 찾거나 혈액을 이용해 질병 진단시 혈장에서 과량 단백질들의 제거를 위한 칩으로 혈장 단백질 연구자 뿐 아니라 혈액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의료분야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다양한 항체를 조합한 연구용, 질병 진단용 바이오 멤스 칩이 현재 개발중에 있으며 내년 본격적인 매출이 시현될 것으로 전망하고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