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지표 개선과 소매업체들의 실적 호전 등을 호재로 뉴욕증시가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06포인트 오른 만912, 나스닥지수는 2267, S&P500지수는 126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 상승률이 1.8%로 2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여기에 소매업체들의 11월 판매실적이 대부분 호조를 보인 가운데 10월 개인소득과 건설지출, 11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 등 각종 경제지표들도 모두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