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간구조가 서울 중심의 일극집중형에서 10개 안팎의 자립적 도시권을 기반으로 하는 다핵연계형으로 개발됩니다. 수도권내 공공기관 이전부지와 낙후지역, 정비대상 기존 공업지역에는 정비발전지구가 도입돼 내년부터 시범사업이 이뤄지고 수도권 전체적으로 향후 3년간 한해에 60만평씩 모두 180만평의 산업단지가 공급됩니다. 국토연구원은 내일(2일)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수도권을 지방과 상생발전하는 살기좋은 동북아 경제중심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수도권정비계획안을 발표합니다. 계획안은 수도권 공간구조를 서울 중심의 일극구조에서 통근권과 생활권, 역사성 등을 고려한 인천-부천-김포권, 수원-화성권, 성남-용인권, 남양주-구리권, 파주-고양권 등 10개 도시권의 상호연계되는 자립형 다핵구조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