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섭 서울이코노미스트클럽 회장(서울대 경영대 교수)은 2일 호텔 리츠칼튼서울에서 '한국경제의 위기 및 대처방안'을 주제로 제169회 최고경영자 조찬회 특강을 한다.
▷김희상 비상기획위원회 위원장은 5일 용산 전쟁기념관 문화극장에서 '포괄 안보상황에 맞는 비상 대비 네트워크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인천대학교 위기관리연구센터(이종열 센터장)와 합동으로 세미나를 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해온 관세 정책에 금속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과 은 선물 가격이 급등했다.11일(현지시간) CO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런던 현물 가격보다 트로이온스당 60달러(2%)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은 선물도 트로이온스당 1달러(3%) 이상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존 리드 세계금협회 전략가는 "금에 10% 관세가 부과될 경우 거래자들이 트로이온스당 약 300달러(약 43만원)의 손실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대비하지 않았을 때의 잠재적 손실이 훨씬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번 금 선물과 현물 간 가격 차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상황과 유사하다. 당시 선물 계약 정산 시 금을 뉴욕으로 제때 운송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뉴욕 선물 가격이 런던 현물 가격보다 70달러 이상 상승해 40년 만에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다만 현재는 뉴욕과 런던 간 금괴 운송에 문제가 없고 재고도 안정적인 수준이다. COMEX에 따르면 금 재고는 810만 트로이온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팬데믹 당시 재고량은 이보다 훨씬 적었다.금 현물 가격은 전날 1.3% 상승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20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트로이온스당 2716.14달러로 0.8% 상승했다. 10월 말 기록한 최고치인 2790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은은 트로이온스당 32달러 바로 아래에서 보합세를 보였고, 백금과 팔라듐은 모두 상승했다.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기대도 금값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Fed의 이달 0.25%포인트 금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프라이머,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프라이머 배치 26기' 모집초기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업체 프라이머가 이달 31일까지 ‘프라이머 배치 26기’를 모집한다. 지원자에게는 초기 자금 지원, 1:1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데모데이 참가 등 창업 여정에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프라이머는 대한민국 최초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초기 창업자를 위한 투자와 멘토링을 제공하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어온 선도적인 기관이다. 프라이머는 지금까지 수많은 창업자와 함께하며 초기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도약을 지원해왔다. ‘프라이머 배치 프로그램’은 초기 창업자들에게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멘토링과 TIPS 프로그램 연계, 프라이머 알럼나이 네트워킹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글로벌·딥테크 트렌드 한눈에’…컴업 2024, 2일 차 '열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컴업 2024' 2일차이자 마지막 날 행사에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컴업 2024’는 ‘경계를 초월한 혁신(Innovation Beyond Borders)’을 주제로 45개국에서 한국을 찾은 글로벌 스타트업 및 생태계 관계자들과 함께 막을 열었다. 개막식은 국내외 창업가를 대표로 윤찬 에버엑스 대표, 시나 알바네즈 코랄로 대표가 오프닝 스피치를 선보였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축사를 전했다. 키노트 세션은 사우디 아람코 CVC인 와에드 벤처스(Wa’ed Ventures)의
"비상계엄 선포와 군대의 국회 진입은 '블랙스완'(전혀 예상치 못한 위기) 이벤트였다. 정치적 대립과 시위, 파업이 장기화하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수 있다."욘 파렐리우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스웨덴 담당관은 12일 한국경제와 서면 인터뷰에서 "(비상계엄 사태의) 경제적 여파는 정치 상황이 얼마나 빨리 해결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파렐리우센 담당관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람들과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한국에 대해 가지고 있던 몇 가지 근본적인 가정을 재평가하도록 만들었다"며 "통화시장에서 즉각적인 반응이 있었던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법에 규정된 대로 이어진 국회의 투표와 계엄령 해제는 상황을 안정시키고, 강력한 정치적 견제와 균형을 갖춘 개방적 민주주의 국가라는 한국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그는 비상계엄 후폭풍의 지속 기간에 따라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앞서 OECD는 지난 4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3개월 전보다 0.2%포인트 낮춘 2.3%로 제시했다. 내년 성장률은 2.1%로 종전보다 0.1%포인트 내렸다. 이 전망치엔 비상계엄 여파가 반영되지 않았다. 파렐리우센 담당관은 "계속되는 정치적 혼란은 불확실성과 신뢰도 측면에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정치적 대립, 시위, 파업이 장기화하면 수요가 위축되고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다음에 우리가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그는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