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건설공사계약액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무려 37.8% 감소해 건설경기침체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건설수주동향에 따르면 10월 건설공사계약액이 6조 5,1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경기선행성 지표인 주택건설승인 실적 또한 10월 26,024호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46.9% 감소해 앞으로 건설경기가 더욱 어려워 질 것을 예고했습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최근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과는 달리 건설경기는 오히려 급격하게 냉각되고 있다며 OECD가 내년경기전망에서 우리경제의 위험요인으로 부동산대책에 따른 건설경기 위축을 지적한 사실을 주목해보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