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0일 인기 모델인 '블루블랙폰' 시리즈 2종의 누적 판매량이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블루블랙폰'(모델명 D500)이 1년간 800만대 팔렸고 9월 말께 유럽시장에 내놓은 '블루블랙폰Ⅱ'(D600)가 두 달 만에 200만대 판매됐다는 것.삼성 휴대폰 중에서 지금까지 1000만대 이상 팔린 모델은 '이건희폰'(SGH-T100)과 '벤츠폰'(SGH-E700)'뿐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