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행株 강세 지속-목표가 평균 19.6%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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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삼성증권 유재성 연구원은 은행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평균 19.6% 상향 조정했다.
올해 이익 전망은 소폭 낮췄으나 계열사 이익 기여도 증가와 충당금 감소, 일회성 이익 등을 반영해 내년 이익 전망은 평균 5.6% 올려잡았다.
최근 은행주 강세의 배경이 됐던 내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증대와 전통적 할인 요인 해소 등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또 규제 완화 확대가 은행들에 대한 투자 리스크를 감소시켜 중장기적으로 적정 밸류에이션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은행 목표주가를 최대 수준인 35.8% 상향 조정한 2만2000원으로 산출하고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수수료 이익 확대를 위한 판매채널 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민은행도 최선호주로 꼽고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높였다.
이밖에 신한지주(5만1000원)와 하나은행(5만4000원), 외환은행(1만5300원), 기업은행(1만9600원), 부산은행(1만8700원) 목표주가도 수정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