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 가리봉 균형발전촉진지구의 우선협력시행자로 대한주택공사가 선정됐습니다. 구로구는 가리봉 정비사업이 4개 정비구역을 종합개발해야하고 인근 남부순환도로 지하화 사업을 위한 도로개설 등 공익성과 전문성이 요구돼 대한주택공사를 우선협력 시행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서울시 뉴타운사업과 균촉지구사업에 적극 참여해 바람직한 기성시가지 광역개발의 기틀을 마련하고, 선도적인 도시정비사업 공공디벨로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리봉 정비사업은 가리봉동 125번지 일대 8만4천평을 인근 구로디지털산업단지 배후도시와 상업문화 중심지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현재 구로구에서 도시환경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