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기아차의 높아진 수익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2500원으로 19.5% 상향 조정했습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옵티마 후속 로체의 판매 성공으로 카렌스 후속인 UN의 판매 전망도 밝아졌다"면서 "2006년과 2007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9.6%, 10.8%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 주가가 137% 올라 추가 상승에 부담이 되고 있지만 수익성 변동이 줄어들고 성장성도 탁월할 전망"이라며 "글로비스 기업공개가 임박해 정의선 효과도 다시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