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주식과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자신만의 원칙과 노하우만 있으면 적은 종자 돈으로 목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두 번째 주식투자'(김대욱 지음,국일증권경제연구소)는 주식 투자로 돈을 벌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처음 주식에 입문하여 '증권투자 전문가'의 말대로 투자를 하다가 실패를 맛본 개미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주식시장에서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왔던 기존 투자 방법들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소액 투자자들이 왜 그동안 주식 투자로 손실을 볼 수밖에 없었는지를 자세히 보여준다. 저자는 돈 벌 수 있는 투자 방법으로 무엇보다 실적호전주를 매수하고 다음으론 기관 및 외국인의 매수를 따라할 것을 주문한다. '투자의 심리학'(존 R 노프싱어 지음,이주형 옮김,스마트비즈니스)은 자부심과 후회,자기과신 등 심리학적인 요인들을 통해 투자자의 투자행태를 분석한 책이다. 책은 우리가 투자할 때 심리적인 요소 때문에 얼마나 많이 실수하게 되는지를 잘 보여준다. 우리가 투자할 때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고, 왜 그렇게 행동하며,그런 행동이 어떻게 해서 돈을 잃게 만들고 그런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400만원으로 2억 만든 젊은 부자의 부동산 경매 투자일기'(조상훈 지음,21세기북스)는 경매의 기초부터 경매 전문가들만이 알고 있는 투자 노하우까지 경매의 핵심사항들을 담았다. 경매 투자를 하면서 경험한 성공 사례는 물론 실패 사례까지도 생생히 수록한 것이 특징.경매초보자도 큰 어려움 없이 곧바로 경매에 참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