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5일 행정도시특별법 합헌 결정이 건설주에 호재이며 중장기적으로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결정이 행정도시가 들어서는 충남 연기와 공주 지역을 포함한 충청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충청권 개발 호재 분위기가 타 지역으로 파급되는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 업체별로는 충청권을 연고로 한 건설업체만 수혜를 입기보다 공사 물량 확보나 주택분양 측면에서 업계 전반에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전날 건설주들이 재료 이상의 과도한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개별 업체들의 펀더멘털 개선 요인에 근거한 합리적 투자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 내년 건설경기가 올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체별로 성장 및 이익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