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웅진코웨이의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강력한 현금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5일 한국 강영일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에 대해 웅진코웨이개발과 합병으로 합병효과가 3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부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투자활동 현금흐름을 초과하고 있어 웅진코웨이의 잉여현금흐름은 내년 1328억원에서 2010년 2554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매출의 58%를 차지하는 정수기의 보급률이 포화상태에 가까워졌다는 우려감이 있으나 대체 수요 증가로 상쇄될 것으로 전망. 국내 정수기 판매는 2000년부터 급격히 증가했고 내구년수가 7~8년임을 감안하면 2007년부터 대체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2만90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