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은 24일 인터넷쇼핑몰 우리닷컴을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크리스마스에 가장 데이트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비와 김태희가 꼽혔다고 밝혔다. 우리홈쇼핑은 여성 3천838명, 남성 1천583명 모두 5천421명에게 크리스마스 데이트 희망 상대에 대해 물어보니 여성의 경우 비(14.3%)를 가장 선호했고 이어 현빈(8.2%), 장동건(7.4%), 다니엘 헤니(5.8%)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남성은 김태희(11.2%)에 이어 전지현(6.1%), 이효리(4.9%), 문근영(3.3%)을 찍었다고 말했다. 우리홈쇼핑은 "남성의 경우 김태희는 20-30대에게 주로 인기가 있었지만 이효리는 40대(4.2%), 50대(8.1%)로부터도 고른 표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성에게 받고 싶은 선물로는 옷(31.4%)이 가장 많았고 목걸이ㆍ반지 등 액세서리가 27.2%, 휴대전화가 14.3%로 그 뒤를 이었다고 우리홈쇼핑은 전했다. 아이에게 주고 싶은 선물도 예쁜 옷이나 신발(33.4%)이 가장 많았고 동화책(19.8%), 장난감(16.6%)은 뒤로 밀렸다고 말했다. 우리홈쇼핑은 선물 비용은 5만-10만원이 적당하다는 답변이 절반에 육박했고 5만원 이하도 37.5%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