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23일) 삼성전자, 인텔 악재 딛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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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40포인트 가까이 급등,1280대로 올라서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증시의 상승소식과 전날 낙폭이 컸던 데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23일 코스피지수는 37.52포인트 급등한 1282.02로 마감했다.
3500억원 넘게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기관의 매수 주문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개인은 2000억원에 가까운 차익실현 움직임을 보였고,외국인도 소폭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증권주와 보험주가 나란히 10% 이상 상승하는 폭등세를 보였다.
증권주는 거래대금 증가를 바탕으로 10.91% 올랐다.
또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중 주가가 내린 종목은 포스코와 SK뿐이었다.
인텔의 낸드플래시메모리 시장 진출소식으로 전날 급락했던 삼성전자는 2.9% 오르며 60만원대를 탈환,투자심리를 급반전시켰다.
하이닉스도 3.3% 올랐다.
국민 우리 신한 등 은행주도 급등세를 나타냈다.
자동차주의 강세도 돋보였다.
현대차가 포스코를 제치고 시가총액 4위 자리에 올랐고,기아차는 5.9%나 뛰었다.
또 한라공조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동양기전 등 자동차부품주도 동반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