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7:17
수정2006.04.03 07:19
EMW안테나(대표 유병훈?사진)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선도하는 소형안테나 전문회사다.
이동통신 단말기용 안테나,DMB용 안테나,차량용 안테나 등을 제조하며 현재 관련 분야에서 국내 선두업체로 꼽히고 있다.
국내 안테나 시장의 80% 이상이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1998년 당시 자본금 5000만원으로 출발해 매년 고속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해 매출액은 230억원.
이 회사가 생산하는 소형 안테나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부품으로 특히 소형 안테나의 기본형상은 해외 기업인 알곤(Algon),니폰(Nippon),마쓰시다 등 외국회사가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회사가 기술을 개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분야다.
그러나 EMW안테나는 이동통신 단말기 소형안테나 부문에서 원천기술(특허)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 직원(150명)의 약 30% 이상이 연구개발(R&D) 전문인력으로 구성됐고 별도의 소형안테나 기술개발 연구소를 보유한 데서 비롯됐다.
한편 이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휴대폰 단말기용 디스플레이(윈도우) 부문에도 신규 진출했다.
또 안테나 개발 역량을 기초로 RF(무선주파수) 전반에 대한 연구에 매진한 결과 WLAN,DMB,와이브로(WiBro),W-CDMA로 이어지는 제3세대 통신과 RFID(전자식별) 등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비한 관련 안테나기술 개발도 완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