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영국의 명문 축구클럽 첼시의 '삼성전자 유니폼' 착용으로 상당한 광고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총괄 이인용 전무는 "삼성 모바일이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은 첼시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유럽 방송과 신문에 연일 소개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광고효과가 9월말 현재 3천27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34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첼시와의 공식후원 계약 체결당시 전망한 광고효과는 연간 6천200만달러 규모로 첼시가 유니폼을 착용한지 두달만에 이미 절반이 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